입이 떡 벌어지게 규모가 크지 않아도, 한 눈에 봐도 어마어마한 자본이 투입되지 않았어도, 충분히 깊이 있고 높은 감도를 자랑하는 공간들이 있죠? 이미 많이 알려진 핫플레이스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취향과 관심과 애정이 쏟아져내린 보석 같은 공간들 말이에요. 

이런 공간들도 구독자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어 차곡차곡 모아왔었는데요. 마침 지난 설문조사 때 많은 분들이 작고 소소하지만 개성이 강한 공간들을 소개해달라는 피드백을 많이 남겨주셔서 본격적으로 준비해봤어요🙌 이 공간들은 별도의 객원 에디터 원고 없이 인터뷰 텍스트와 사진, 그리고 더블랭크만의 트레이드마크 ‘공간 데이터’로 소개될 예정이에요.

요리보고 조리보고 구석구석 뜯고씹고맛보고즐기고 싶은, 일명 ‘작구만 보고싶은 공간 이야기!’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공간은 ‘모두의 놀이공원’🎪이라는 카피에 한 번쯤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서점, ‘도하서림’이에요.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편집팀 헤일리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적극적인 섭외(라고 쓰고 구애라고 읽…) 과정을 통해 마침내!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문을 연 도하서림과 김진우 대표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김진우 대표가 오래도록 보듬고 다듬어 준비한 특별한 서점, 사람과 사람을, 그리고 세계와 세계를 연결을 꿈꾸는 ‘연결의 서점’, 잊고 있던 동심을 돌아볼 수 있는 모두의 놀이공원 ‘도하서림’ 이야기! 다음주에 만나요🙌🏻

님, 혹시 더블랭크 편집팀이 더블랭크 뉴스레터를 발행하기 전에 공간을 이야기하는 책을 출간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계신가요? 이전 레터에서도 한 번 말씀드린 적이 있듯, 2021년 3월에 『2021 공간 트렌드 – 스페이스뱅크가 만난 공간들』 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어 생각보다(주관적임 주의😅)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어요! 그 후 어느새 1년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나면서 더블랭크라는 새로운 이름도 생겼고, 뉴스레터를 동해 약 1,300여명의 구독자분들과 만나게 됐죠. 약 9개월 동안 18개의 공간을 소개해드렸고요.

더블랭크 팀에 자산으로 쌓인 이 공간 이야기들을 더 많은 분들께 전하기 위해 편집팀은 지금 두 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에요. 앞으로 틈틈이 출판 프로젝트와 펀딩 소식도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드릴게요.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응원 부탁드려요💚

님도 혹시 마음 속에 저장해두신 작구만 보고싶은😘 더블랭크 구독자분들과 나눠보고 싶은 공간들이 있다면 아래 좋아요 버튼을 눌러 꼭 제보해주세요! 그럼 더블랭크는 모두를 위한 특별한 놀이공원, ‘도하서림’ 이야기로 다음주 수요일 오후1시에 찾아올게요!

님. 싱그럽고 활기찬 한 주 보내세요🌿